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튀르키예-이란-아랍권 관계 (문단 편집) === 근세 === [[튀르크]]족들이 중동과 [[아나톨리아]]에 정착 및 정복하면서 아나톨리아에는 [[룸 술탄국]]을 포함한 여러 튀르크계 왕조가 세워졌다. [[십자군 전쟁]]때에는 십자군이 룸 술탄국 세력을 격파하였으나 이후 [[아이유브 왕조]]를 계승한 [[맘루크 왕조]]에게 격퇴되었다. 레반트 지역에서 십자군 전쟁이 한창이던 당시 몽골 제국이 중동을 침략하여 바그다드의 압바스 [[칼리파]]를 시해하였고, 이를 계기로 이슬람권은 카오스에 빠졌다. 한동안 맘루크 제국의 칼리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다가 이후 룸 술탄국의 후신 오스만 제국이 16세기 초반 맘루크 왕조를 격파한 것을 계기로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칼리파를 겸하게 되었다.[* 오스만 술탄의 칼리파 겸임은 원래 명목상 겸임이었으나(오스만 술탄은 동로마 제국 황제를 계승한다는 입지가 더 강했다.) 근대 들어서 오스만 제국에서 이런저런 개혁이 실패하자 최후의 수단으로 오스만 술탄들은 칼리파로서의 권위를 더 강조하게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오늘날 아제르바이잔 일대에서는 [[오우즈]] 투르크 계열 [[아제르바이잔인]]들이 흥기하여 이란을 정복하고 [[시아파]] 근본주의 국가인 [[사파비 제국]]을 건국하였다. [[사파비야]] 수피 광신도들이 주축이 된 [[키질바시]]들은 순니파 이란인들을 강제로 시아파 12이맘파로 개종시키는 정책을 취하는데, 순니파들이 이에 저항하여 봉기하였다. 사파비 제국은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체르케시아 일대에서 기독교인들을 납치하여 강제로 시아파 무슬림으로 개종시킨 이후 이란 각지에 주둔시켜 순니파 봉기군들을 진압하였고 동시에 광신적인 사파비야 교단 대신에 시아파 중에서 보다 온건한 성향이었던 [[12이맘파]](자파피파)를 국교화하였다. '''아랍인 시아파들이 사파비 제국으로 이주하고 이란의 순니파들이 동서로 이주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시아파 이란이 주변 순니파 국가들과 대치하는 구도가 완성되었다.''' [[오스만 제국]]은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발칸 반도]]를 정복했다. 오스만 제국은 이란을 중심으로 한 시아파 사파비 제국으로부터 순니 이슬람 세계를 보호한다는 기치를 내세웠으며 이라크에서 사파비 제국과 전쟁을 벌이고, 사파비 제국 동쪽 영토의 투르크계 [[부하라 칸국]] ,[[히바 칸국]]을 지원하였다. 같은 맥락에서 오스만 제국은 아라비아 반도의 [[히자즈]]와 [[예멘]] 정복하면서 [[메카]], [[메디나]], 그리고 [[예루살렘]]을 아우르는 성지의 수호자라는 타이틀을 내세웠다. 그러나 아랍인들이 오스만 제국의 지배 하에서 그리스인이나 유대인만도 못한 2등신민으로 차별받았고, 이는 근대 아랍 민족주의의 반투르크 성향으로 이어졌다. [[https://harmlessmostly.tistory.com/36|아랍의 억압자 또는 이슬람의 보호자: 오스만 제국에 대한 역사적 기억의 대립]]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